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지성 '2도움' 승리 주역…박주영 데뷔전 치러

<8뉴스>

<앵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가 칼링컵 경기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아스널의 입단한 박주영은 영국무대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2부 리그팀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전반 15분 만에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오른쪽을 파고들다 가운데로 달려들던 오언에게 찔러줬고 오언이 선제골로 연결했습니다.

전반 37분에는 리즈의 스노드그라스에게 위험한 태클을 당해 쓰러졌는데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박지성의 두 번째 도움은 2대 0으로 앞선 전반 추가 시간에 나왔습니다.

긱스의 코너킥을 받아 다시 내주자 긱스가 돌파하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박지성은 풀타임을 뛰었고, 맨유는 3대 0으로 이겨 16강에 올랐습니다.

맨유 홈페이지는 베테랑 박지성이 활기 넘치는 플레이로 젊은 선수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호평했습니다.

박지성은 올시즌 4경기에서 한 골과 도움 2개를 기록 중입니다.

-----

아스널에 입단한 박주영은 4부 리그팀 슈루즈베리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72분을 뛰었는데,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슈팅 한 번에 그친 박주영은 후반 27분 일본의 신예 미야이치료와 교체됐습니다.

박주영은 침울한 표정으로 인터뷰도 거부하고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아스널은 3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