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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모시'의 재발견…지역특화 상품 육성

<앵커>

천년의 전통, 한산 모시가 기능성 식품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각종 특허까지 얻어 새로운 농촌 소득 작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김석민 기자입니다.



김이 모락모락나는 모시떡이 먹음직스럽습니다.

주민들은 고운 녹색의 모시반죽으로 떡을 만드느라 쉴 틈이 없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모시의 다이어트 효과가 알려지면서 요즘 모시떡 주문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양만규/모시떡 사업추진위원장 : 일을 하는 도중에 뉴스를 본다든가 전단지를 보고 오시는 손님들이 다 가져가셔서 밤에 또 야간작을 해야 해서...]

매출도 3배 이상 늘어 든든한 농가 소득원이 됐습니다.

모시는 그동안 전통섬유 소재로만 알려졌지만 기능성 가치가 인정받으면서 다양한 변신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조개젓 등 전통 젓갈에 모시잎 가루를 넣어 염도를 크게 낮춘 젓갈도 개발됐고, 웰빙 바람을 타고 모시잎차도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모시잎을 끓여 만든 모시 막걸리도 명품주로의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서천군은 최근 모시 추출물이 성인병에 효과가 있음을 증명해 특허 등록하고 이를 계기로 지역특화 상품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황인선/서천군 모시산업담당 :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향토자원인 만큼 입는 모시인 섬유산업과 먹는 모시인 식품산업을 양대 축으로 하여 향후 5년 이내에 200억 규모의 향토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모시가 웰빙 식품으로 인기를 거듭하면서 입는 모시에서 먹는 모시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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