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위의 낮은 다리를 지나기 위해 거대한 돛단배가 선택한 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서양과 멕시코만을 잇는 뱃길입니다. 맑은 날씨 아래로 거대한 돛단배 한 척이 강 위를 유유히 지나고 있는데요, 가만히 보니 배가 오른쪽으로 약 30도 이상 기울어져 있습니다. 자칫 배가 쓰러져 뒤집히지는 않을지 배가 움직이는 동안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데요, 이 배는 의도적으로 기울어진 겁니다.
이동해야 하는 뱃길 앞으로 뜻밖의 장애물이 등장했기 때문인데요, 바로 돛단배에 솟은 돛대보다 높이가 낮은 다리입니다.
배는 이 다리를 지나기 위한 해결책으로 돛대 끝에 두 개의 물 주머니를 매달았는데요, 이 주머니에 각각 1톤씩의 물을 채워 총 2톤 가량의 물주머니로 무게 중심을 이동시킨 겁니다. 기울어진 내내 아슬아슬해 보이지만 돛단배는 결국 안전하게 다리 아래를 통과합니다.
다리를 통과하기 위해 돛단배가 선택한 아슬아슬한 항해,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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