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살상무기나 불법 행위 등과 관련돼 현재 미국 정부의 제재를 받는 북한 기업은 27곳, 개인은 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교통상부는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주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상 기업에는 2005년 6월 제재 명단에 오른 북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와 단천상업은행, 조선련봉총회사 등이 있습니다.
제재 근거는 지난해 8월 이전에는 대부분 WMD 및 운반수단 확산에 기여한 것 때문이었으나 그 이후에는 그 외 마약이나 화폐위조 등 불법행위가 주를 이뤘습니다.
개인은 김동명 단천상업은행장, 리제선 북한 원자력총국장, 리홍섭 전 영변원자력연구소장, 북한 무기밀매 거래의 핵심 인물로 거론되는 윤호진, 김영철 정찰총국장 등입니다.
외교부는 "미국이 WMD 확산, 인권위반, 각종 불법행위 등을 이유로 무역, 무기거래, 금융, 원조 등에서 다양한 대북제재를 부과하고 있다"면서 "제재 대상에 포함되는 개인과 기업의 미국 내 자산거래 등이 금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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