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저축은행 구명 로비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오늘(21일) 오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승환 기자! (네, 대검찰청에 나와있습니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 시각 현재 7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 씨에게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전 수석은 취재진의 질문에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두우/전 청와대 홍보수석 : (구명 로비 청탁받으신 것 인정하십니까?)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
검찰은 김 전 수석과 박태규 씨가 지난해 4월부터 90차례 이상 통화하고 여러 차례 함께 골프를 치는 등 잦은 접촉이 있었던 정황을 확보하고, 김 전 수석이 부산저축은행 구명 로비의 대가로 금품을 받았는지, 또 실제로 구명 활동에 나섰는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수석은 서로 친분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로비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조사는 밤 늦게까지 계속될 전망인데, 검찰은 일단 김 전 수석을 귀가시킨 뒤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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