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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슨한 정부 대응 저축은행 화 키웠다" 질타

<앵커>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정부의 안이한 대응이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를 불러왔다고 질타했습니다.

정성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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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는 금융 당국의 저축은행 감독 부실에 대한 여야의 매서운 질책이 이어졌습니다.

[박병석/민주당 의원 : 이번에 영업정지된 7개 은행을 보면 다 마이너스입니다. 감독 부실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김영선/한나라당 의원 : 국민세금이 완전히 봉 아니에요? 금융위원회는 도대체 뭘 점검하시는 거예요? 계속 돈 풀겠다는 얘기 말고 뭘 하고 계신 거예요?]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적극적인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했다며 추가 영업정지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국방위 국정감사에서는 연예 병사들의 휴가 일수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전역한 방송인 붐, 이민호 씨는 22개월 복무 기간 동안 무려 150일을 휴가로 나왔습니다.

가수 UN의 멤버 김정훈 씨는 94일, 탤런트 이동욱 씨는 91일, 군 복무중인 그룹 신화의 앤디 씨는 110일의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일반 병사의 평균 휴가 일수는 30일.

[신학용/민주당 의원 : 일반 사병에 비해서 너무 많은 특혜를 받고 있다. 일반 병사들은 꿈도 꿀 수 없겠죠?]

국방부는 앞으로는 일반 병사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연예 병사들의 휴가를 공평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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