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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21] ① 줄기세포 희망 속 '수상한 병원'

현장 21팀에 최근 줄기세포 시술과 관련된 제보가 잇따라 들어왔습니다.

말기 암 환자부터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등등 아직까지 현대 의학으로는 완치될 수 없는 희귀 난치병을 고칠 수 있다며 줄기세포 시술을 실시하는 곳이 있다는 것.

그것도 서울 강남의 대로변 건물에서 그럴 듯한 간판을 내걸고 전문 의료상담과 시술을 하고 있는데...

조용기 목사, OOO전 총리 등 유명 인사들의 병도 고쳤다며 환자들에게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줄기세포 시술을 받았다는 환자들을 만나본 결과 환자 상당수가 시술이 효과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주사 한번에 2천만 원에 달하는 줄기세포 시술.

일부 환자들의 경우에는 억대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하고 수차례 반복해서 줄기세포 시술을 받고 있습니다.

현장 21은 전문 병원이 아닌 곳에서 전문 의료인(의사)이 아닌 줄기세포 관련 상품 업체 대표가 전문적인 의료 상담을 하고 의료 지시를 내리는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아직은 관련 연구 보고가 걸음마 단계이지만 미래가치가 큰 줄기세포 분야에 대해 희귀 난치 환자들은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이들의 희망, 그리고 법 제도와 단속의 허점 등을 이용해 활개 치는 '수상한 병원'의 줄기세포 시술을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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