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신용평가업체 스탠더드 앤 푸어스가 재정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탈리아의 국가 신용 등급을 한단계 낮췄습니다. 앞서 뉴욕 증시는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습니다.
홍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신용평가업체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는 이탈리아의 신용 등급을 'A+'에서 'A'로 한단계 하향조정했습니다.
S&P는 성명에서 이탈리아의 경제 성장 전망이 악화되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P는 또, 올해부터 2014년까지 이탈리아의 연평균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1.3%에서 0.7%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앞서 또 다른 신용평가업체인 무디스도 이탈리아의 막대한 재정 적자 등을 이유로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다음 달까지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로존에서는 스페인과 아일랜드 그리고 포르투갈과 그리스에 이어 이탈리아까지 신용 등급이 떨어지는 등 각국의 신용 등급 강등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마감된 뉴욕 증시는 그리스의 추가 구제 금융 여부가 불확실해지면서 디폴트 우려가 커져 장중 200포인트 이상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그리스에 이어 이탈리아 문제가 다시 떠오르면서 유럽발 악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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