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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은 누구?…이대호-최형우 경쟁 재점화

<앵커>

지난주 프로야구는 최형우와 이대호 선수의 막바지 홈런왕 경쟁으로 뜨거웠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24일 동안 침묵하던 이대호의 홈런포는 금요일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좌우를 가리지 않는 3연타석 홈런으로 추격전을 펼쳤습니다.

그러자 홈런 선두 최형우가 주말 이틀 연속 홈런으로 달아났습니다.

현재 최형우가 3개 앞선 가운데, 남은 경기도 이대호보다 6경기가 많아 여전히 경쟁에서 앞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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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눈물이 그라운드를 적셨습니다.

'전설의 투수' 최동원 전 감독은 세상을 떠났고, 넥센의 영원한 주장 이숭용은 팬들의 축복 속에 유니폼을 벗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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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고춧가루가 맹위를 떨쳤습니다.

KIA를 상대로 선발 전원 안타, 전원 타점의 진기록을 세우더니 이대호에게 3연타석 홈런을 맞고도 가르시아의 끝내기포로 환호했습니다.

돌아온 에이스 류현진은 6년 연속 10승을 챙기며 매운맛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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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훈이 118일만에 돌아왔습니다.

조용히 고개숙인 임태훈은 1이닝을 깔끔하게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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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5승 1패, SK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만수 감독대행의 표정도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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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6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는 오늘(20일)부터 SK와 롯데의 3연전으로 더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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