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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송도 앞바다서 멸종위기 해마 발견

<앵커>

멸종위기에 놓인 해마가 부산 송도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부산 인근 해역에서 해마가 서식하는 것일까요?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바다의 말'이라고 불리는 해마.

전 세계적으로는 50여 종에 이릅니다.

국내 남해안에는 복 해마를 비롯해 5종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은 것들은 5cm 내외지만, 빅 벨리 해마는 20cm도 넘습니다.

해마는 해조류가 풍부하고 비교적 깨끗한 물에서 서식합니다.

이러한 해마가 최근 송도해수욕장 앞바다에서 관찰됐습니다.

수중다이버의 카메라에 잡힌 해마는 3마리.

이 다이버는 인근 해역에서 해마를 보았다는 말을 듣고 해마 찾기에 나서 성공했습니다.

[정규창/스킨 스쿠버 강사 : 처음 한 마리가 눈에 들어와가지고 한 마리를 촬영하고, 그 일대를 좀 더 찾으러 다녔습니다. 좀 넓지 않은 부분에서 많이 목격이 됐습니다. 한 4마리에서 5마리 정도….]

수중 다이버들은 송도해수욕장뿐 아니라 해운대 앞바다에서도 해마를 관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마는 수중 포획과 국가간 거래가 금지돼 있는 보호종입니다.

최근 국내에서는 해마 양식에 성공하면서 관상용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수영/부산 아쿠아리움 아쿠아리스트 : 제주도에서 이렇게 번식을 시켜서 양식으로 이렇게 거래를 하는 곳도 있고요, 뭐 동호인이나 이런 사람들 중에서도 이제 해마에 관심을 갖고 많이 키우려고 하는 사람들이 알려져 있죠.]

전문가들은 멸종위기까지 맞고 있는 해마가 부산 연안에서 본격적으로 서식하는 것인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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