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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김정은, 나름대로 입지 확보"

통일부 "김정은, 나름대로 입지 확보"
통일부는 북한의 후계자 김정은에 대해 "나름대로 입지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통일부는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 등에게 제출한 '김정은 후계' 관련 자료에서 "김정은은 군·공안기관 등 북한 내부 권력기구에 자기 세력을 어느 정도 확보하고, 경제·대남 정책에 나름대로 관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후계세습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는 전제하에 김정은도 김정일 위원장과 비슷한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직으로는 당 정치국 위원이나 상무위원, 당 비서국 비서 등, 국가적으로는 국방위원회 위원 등의 직책을 부여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현지지도 현판 게시, 김정은을 상징하는 대장복 비석, 김정은 찬양노래인 '발걸음' 보급 등을 통한 우상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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