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구조조정 과정에서 저축은행들의 불법대출이 대거 드러났습니다.
이들 저축은행은 대주주가 운영하는 사업장에 거액을 몰아주거나 차명계좌와 특수목적법인·SPC를 동원해 불법영업하다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경영진단을 마친 85개 저축은행에서 포착한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검찰과 협의해 조만간 이들 저축은행을 수사의뢰할 방침입니다.
토마토·에이스·파랑새 등 영업정지된 3개 저축은행은 부산저축은행과 유사한 방식으로 사실상 대주주가 운영하는 사업장에 몰래 대출했다가 금감원의 계좌추적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또 여러 개 차명계좌나 불법 SPC를 만들어 대출을 은폐·축소하는 수법으로 대주주가 사실상 소유한 업체에 돈을 대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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