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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표류 탈북자 9명 "이르면 이번주 한국행"

<앵커>

지난 13일에  일본에 표류한 탈북자 9명이 이르면 이번주에 우리나라에 인도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유영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빌어 탈북자 9명을 한국으로 인도하는 데 1주일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도 지난주 금요일 직원을 나가사키 입국센터에 파견해 관련 절차를 밟기 시작했으며 따라서 빠르면 이번주안에 한국행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산케이 신문도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탈북자들이 며칠 이내에 일본을 떠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그러나 일시 보호를 위한 상륙허가의 경우 한 달 동안 체류할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절차가 진행되다 보면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일본 입국관리국은 지난 16일 탈북자들에게 상륙 허가를 내준 바 있습니다.

탈북자들은 현재 건강이 양호하며 자신들에 관해 보도하는 TV 뉴스 등를 보며 소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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