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국정감사 돌입…보궐 선거 앞두고 공방 예상

<앵커>

오늘(19일)부터 국정감사가 시작됩니다. 서울 시장 보궐 선거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법사위와 정무위 등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20일동안 563개 피감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합니다.

18대 국회 마지막인 이번 국감에서는 대선 전초전으로 불리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한나라당은 대학등록금과 취업, 보육 등 민생 문제를 철저히 점검하면서 야당의 공세를 차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기현/한나라당 대변인 : 야당의 근거없는 무차별적 정치 공세와 정부 정책 흠집내기에는 단호히 대응하여…]

민주당은 민생파탄과 저축은행 부실 수사 등 6대 책임추궁 사안을 중심으로 정부의 실정을 부각시킬 계획입니다.

[김진표/민주당 원내대표 : 올 국정감사는 MB정부 4년 실정과 총체적 실패 규명하고 그 책임을 철저히 따지려고 합니다.]

한미 FTA 비준안 처리와 복지 포퓰리즘 논쟁, 북한인권법 등을 놓고도 여야간에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또 국감 기간 중 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조용환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선출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충돌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