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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기온 더 떨어지면서 선선한 가을 날씨

<8뉴스>

늦더위가 물러가면서 선선한 가을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내일은(19일)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겠는데요, 오늘 26.4도를 보였던 서울의 낮 기온이 내일은 21도까지 내려가는 등 오히려 평년보다도 낮겠습니다.

이후 낮 기온이 점차 예년 수준까지 오르기는 하겠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해지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그 가장자리에 들겠고, 동해안은 계속해서 선선한 동풍이 불어오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수도권과 충청도는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대체로 흐리고 선선하겠습니다.

강원 영동은 내일까지 최고 60mm의 비가 더 이어지겠고, 영남해안에도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또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에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호남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선선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울릉도, 독도는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이번 주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기온 변화가 급격해지는 시기인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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