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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인가?… 알고보니 성인용품

화장품인가?… 알고보니 성인용품
성인용품을 화장품이라며 들여온 일당이 세관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화장품이라며 수입통관서를 허위로 작성해 젤 형태의 성인용품을 들여온 54살 김 모씨등 3명을 검거하고, 달아난 일본인 공급책 50살 N씨를 뒤쫓고 있습니다.

김씨 등은 2008년 4월부터 3년 동안 젤 형태의 성인용품 14만개, 시가 23억원 어치를 화장품이라며 불법 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세관조사 결과 이들은 화장품은 서류심사만으로 통관이 결정되는 점을 노려 허위로 통관보고서를 작성해 성인용품으로 국내에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들여온 성인용품은 인터넷을 통해 시중에 유통됐는데, 이들은 8천원에 들여온 성인용품을 인터넷 쇼핑몰 업자에게 2만원에 넘겨 17억원을 챙겼다고 세관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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