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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금융권 연체자 18만명 증가

올들어 금융권 연체자 18만명 증가
올 들어 금융권 연체자가 18만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91만9천570명이던 금융기관 연체자 숫자가 올해 6월 109만 8천878명으로 17만9천408명이나 늘었습니다.

금융권 연체자 숫자는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줄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일부 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보다 높아졌고, 빚을 못 갚는 중소기업들도 급증한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실제 우리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 0.47%였다가 올들어 증가세를 보며 지난 7월 말 현재 0.77%를 기록하고 있고, 하나은행도 신용대출 연체율이 0.88%로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였던 2009년 6월말 0.97%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은행권의 대출 억제와 글로벌 경기침체로 연체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어서 내년 연체대란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가계대출은 올해 6월 말 현재 826조 원으로 1년 반 동안 무려 100조원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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