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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노린 '날치기' 활개…동일범 소행 가능성

<8뉴스>

<앵커>

오토바이를 이용한 2인조 날치기 일당이 서울 시내에서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이달에만 18명의 여성이 당했습니다.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그제(14일) 밤 서울 서초구 한 백화점 주차장.

오토바이 한 대가 주차장을 가로질러 가던 여성의 가방을 낚아챕니다.

2인조 날치기범입니다.

범인들은 가방을 낚아챈 뒤 인접한 대로를 이용해 범행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이날 밤에만 이곳 말고도 서울 을지로와 강남, 송파구 등에서 9명이 날치기를 당했습니다.

지난 2일에도 서울 명동과 종로, 강남에서 9명이 피해를 입는 등 모두 18명이 오토바이 날치기범에게 금품 700만 원을 빼앗겼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40대 여성들로, 퇴근하는 직장인 여성이나 귀가하는 주부들이었습니다.

경찰은 범행이 밤 8시부터 11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이뤄졌고, 검은색 일제 400CC 중형 오토바이가 공통적으로 이용된 점으로 미뤄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곽정기/서울 서초경찰서 형사과장 : 범행장소 주변에서 확보한 CCTV 토대로 수사를 진행해서 최대한 신속히 범인들을 검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찰은 서초경찰서 등 시내 10개 경찰서에 전담반을 편성해 공조 수사에 나섰습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김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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