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두달만에 북핵 회담 수용…내주 베이징서 개최

<8뉴스>

<앵커>

북한 핵문제를 논의할 남북 회담이 다음 주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북한이 일단 고집을 꺾은 건데, 물론 갈 길은 멉니다.

권영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6자회담 남북 수석대표가 다음 주 베이징에서 다시 만납니다. 6자회담으로 직행하자던 북한이 입장을 바꿔 2차 남북 회담을 수용한 것입니다.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리용호 외무성 부상이 회담 대표로 참석합니다.

지난 7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3년 만에 남북 비핵화 회담을 가진 뒤 두 달 만의 회동이 됩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입장 변화로 회담이 다시 열리는 만큼 내용적으로도 진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미 두 나라는 7월 1차 회담 때 6자회담을 위한 사전조치로 IAEA 사찰단 복귀와 농축우라늄 프로그램 가동 중단을 북한에 요구했습니다.

그렇다고 북한이 농축우라늄 프로그램(UEP) 가동 중단같은 중대 사안을 곧 바로 수용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류길재/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UEP와 관련해서 그런 내용들이 이번 회담에서 합의사항으로써 나온다거나 언론에 가시화되는 그런 상황은 좀 저희가 예상하긴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북한의 속내는 여전히 핵 문제를 미국과 직접 협상하고 싶어하는 것인 만큼 북미 회담을 동시에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김진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