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경찰서는 취직을 시켜주겠다며 지체장애인을 속여 염전에 팔아넘긴 혐의로 65살 최 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30살 박 모씨 등 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씨 등은 지난 3월 말 충남 천안시 천안역 근처에서 정신지체 장애인 21살 황 모씨에게 접근해 일자리를 주겠다고 속여 전남 영광군에 있는 염전에 150만원을 받고 황씨를 팔아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황씨를 염전에 보내기 전에 박씨의 집에 가둬놓고 황씨 명의로 280만원을 대출을 받아 식비 명목 등으로 빼앗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황씨가 염전에서 두 달 동안 일하면서 임금을 받지도 못했고, 6월 말에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탈출했다고 말했습니다.
염전 팔려간 지체장애인 '몸값 1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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