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여왕 마돈나가 도를 넘어선 솔직함으로 전세계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자신의 새영화 홍보차 베니스영화제에 참석한 마돈나는 기자회견장에서 팬으로부터 수국을 건네받습니다. 마돈나는 수국을 받으며 고맙다는 말을 전하지만, 곧이어 옆 사람에게 "난 수국이 끔찍하게 싫어"라고 중얼거립니다.
이 모습이 현장에 있던 수많은 언론에 노출되고 그녀의 발언에 대한 비난이 잇달았습니다.
하지만 마돈나는 이러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잠자코 있지 않습니다. 지난 12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수국을 향한 사랑의 편지'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직접 제작해 올립니다.
동영상의 초반부를 보면 마돈나는 수국을 끌어안고 소중히 다루며 미안해합니다. 거기에 따른 음악과 자막이 따르고, 마돈나가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는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후반부에서 마돈나는 수국을 땅바닥에 던지고 발로 짓밟으며 화를 냅니다. 자막으로는 "난 여전히 수국을 혐오해. 여긴 자유국가야. 난 장미가 좋아!"라고 나오며 영상은 끝이 납니다.
해당 동영상은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팝 커뮤니티에서는 새로 나오는 앨범을 홍보하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반응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영상] 마돈나 '수국' 불만 논란에 동영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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