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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저도어장 복원작업 시작…바다숲 조성

<앵커>

GTB가 지난해 특종 보도한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의 갯녹음 피해를 막기 위한 복원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저도어장에 바다숲을 조성해 황금어장의 명성을 되찾는다는 계획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의 갯녹음 피해가 GTB 수중 팀에 의해 처음 확인된 건 작년 10월.

황금어장으로 불리던 저도어장은 갯녹음이 시작되면서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어민들에게 돌아갔습니다.

정부와 고성군은 저도어장 갯녹음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1년 동안 추적 조사를 벌였고, 어장 황폐화를 막기 위해 바다 숲 조성을 통한 저도어장 복원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중철/해양수산담당 : 점차 연안에 해조류가 사라지는 현상이 있어, 저희가 나름대로 조사를 해보니 해조류 이식사업이 필요하다고 느껴져, 저희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에 이식된 해조류는 말잘피로, 다른 해조류보다 생존력과 번식력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조류가 심한 저도어장의 특성을 감안해 태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구조물을 설계했습니다.

[김노두 대표/해중림 조성 업체 : 이식이 확실히 확인을 할 수가 있고 또 사후관리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성군과 해중림 조성 업체는 이식된 말잘피가 다음달부터 번식을 시작해 넉달 뒤면 갯녹음 심화 지역을 뒤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이 해조류와 어패류가 가득한 황금어장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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