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가운데 8명 가량은 공직사회의 알선·청탁이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일반 국민 천 명과 공직자 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벌인 결과 국민의 84.9%가 이같이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에 공직자는 10명 가운데 2명 가량만 알선·청탁이 심각하다고 답해 일반인들과 큰 인식차가 드러났습니다.
알선·청탁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공직자의 36.5%, 일반 국민의 22.2%가 학연과 지연 등 연고주의적 사회 풍토를 꼽았습니다.
일반 국민 응답자 가운데 34명은 최근 3년간 공직자를 대상으로 알선이나 청탁을 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이 가운데 16명은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습니다.
알선, 청탁을 방지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공직자는 행정기준의 명확화와 정보공개, 공무원의 윤리의식 강화 등을, 일반인은 처벌이나 사정 활동 강화 등을 각각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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