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교수 이메일 해킹사건의 용의자가 직업군인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5일 이 사건 용의자가 육군 31사단 소속 K(35)씨와 J(35)씨인 것으로 확인돼 군 헌병대에 사건을 넘겼다고 밝혔다.
K씨 등은 지난달 29일에서 지난 2일 사이 3차례에 걸쳐 광주시내 PC방에서 조선대 모 교수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조선대 포털사이트 등에 접속, 이메일의 비밀번호를 변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교수는 조선대 총장 선거에 출마한 유력후보의 핵심 선거 참모로 알려져 해킹과 선거의 연관성에 관심이 쏠렸다.
경찰은 IP를 역추적해 목격자를 상대로 사진을 대조한 결과 K씨 등을 용의자로 지목했으며 이들이 현역 군인으로 확인되자 범죄 수사규칙에 따라 관할 헌병대로 사건을 넘겼다.
K씨 등은 접속 사실 등은 인정하면서도 누구의 부탁을 받았는지, 선거와 연관성이 있는지 등 동기에 대해서는 진술을 하지 않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광주=연합뉴스)
조선대 교수 이메일 해킹 용의자는 직업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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