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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음식점에서 "불이야"…주민 대피 소동

<앵커>

어젯밤(14일) 서울 이태원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민들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사건사고 ,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밖으로 시커먼 연기가 계속 새어나옵니다.

실내도 뿌연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서울 이태원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건물 40제곱미터를 태워 3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또 인근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음식점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울산시 북구 창평동의 대나무 밭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61살 김 모 씨가 밭 주변에서 잡초를 태우다가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승합차가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만큼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부산 문현동에서 45살 김 모 씨가 몰던 택시가 옆에 가던 택시와 승합차 잇따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50살 김 모 씨와 같이 타고 있던 가족 등 3명이 크게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택시 운전사 김씨가 급하게 방향을 바꾸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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