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거부인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내년에 범 아랍권 뉴스채널 '알아랍'을 출범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알-왈리드 왕자는 기자회견에서 "아랍 지역은 극적인 변화를 겪고 있고, 이 변화가 계속되면 주요한 발전이 일어날 것"이라며 "알아랍은 이를 추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알아랍에서 하루 5시간 방송되는 경제·금융 뉴스의 제작은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블룸버그가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아랍 방송의 사장은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을 칼럼을 통해 비난한 뒤 지난해 사우디 신문 알-와탄의 편집장 자리에서 쫓겨난 자말 하쇼지가 맡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랍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알-왈리드 왕자는 사우디 압둘라 국왕의 조카로, 196억 달러 상당의 재산을 보유한 아랍권 최대의 거붑니다.
사우디 왕자, 내년 범아랍권 뉴스채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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