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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교통량 전년보다 늘어…흐름 대체로 원활

<앵커>

귀경길 정체는 모두 풀렸습니다. 명절 때면 이름값을 못하는 고속도로가 이번엔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교통량은 늘었지만, 스마트폰 이용해서 덜 막히는 길 찾아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저녁까지도 전국 고속도로에서는 귀경길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저녁 8시를 기준으로 고속도로 정체구간은 평소 주말보다 2배 정도 긴 320km를 기록했습니다.

고속도로는 오늘 새벽 0시부터 일부 상습 정체 구간을 제외하고 원활한 흐름을 보이더니 새벽 2시를 넘어서면서 정체현상이 완전히 풀렸습니다.

지금 출발하시면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4시간 50분, 강릉에서 서울까지 2시간 3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 3시간 20분이 걸립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의 고속도로 교통량은 하루 평균 376만대로 지난해보다 6.5% 늘었지만 오히려 흐름은 지난해보다 좋았습니다.

고속도로 주요구간의 최대 소요시간이 서해안선 등 일부 노선을 제외하고 지난해보다 1시간에서 최대 2시간이 줄었습니다.

도로공사는 연휴 기간 스마트폰을 이용한 교통정보 활용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나면서 운전자들이 극심한 정체시간대를 피하는 등 교통량이 분산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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