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의 케빈 브래디(공화. 텍사스) 의원은 13일 "의회가 곧 한국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을 처리할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하원 세입위원회 무역소위원장인 브래디 의원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재계단체 주최 행사에서 이같이 전망한 뒤 "관건은 상원이 일반특혜관세(GSP) 제도와 무역조정지원(TAA) 제도 연장안을 바로 처리하느냐의 여부"라고 설명했다.
미 의회에서 한국 등과의 FTA 이행법안은 GSP, TAA 제도 연장안 등과 함께 이른바 `통상 법안 패키지'로 묶여 있어 이들 안건의 처리 여부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돼 있다.
그는 이와 관련, "백악관과 상원 지도부,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무역 관련 법안을 빠른 속도로, TAA 제도 연장안과 분리해서 진행한다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상원이 이르면 다음주에 TAA 연장안을 처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하원은 지난 7일 한·미 FTA의 비준 동의를 위한 민주, 공화당 합의 프로세스중 첫단계인 GSP 제도 연장안을 만장일치로 처리한 바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미 하원 무역소위원장 "FTA 조속 처리 낙관"
"상원, 이르면 내주 TAA 연장안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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