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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 '거북이 걸음'…내일 새벽까지 정체될듯

<8뉴스>

<앵커>

지금 추세로 봐서 귀경 정체는 내일(13일) 새벽까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지금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한상우 기자!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기가 참 힘들죠?

<기자>

네, 정체 구간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저녁이 되면서 처가나 친지 방문 차량은 눈에 띄게 줄었지만, 고향 다녀오는 귀경차량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 가운데 오늘(12일)이 교통량이 가장 많은 날인데, 오전 일찍 시작된 정체가 줄어 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정체구간도 상당히 깁니다.

현재 경부선은 서울방향으로 청주에서 오산 등 96km 구간, 부산방향은 왜관에서 도동 등 60km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도 해미에서 송악 등 서울방향 68km 구간이 막힙니다.

폐쇄회로 화면 통해 자세한 상황 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 공도읍 근처입니다.

양방향 모두 차량이 그냥 서있다고 할 정도로 답답한 상황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비봉 근처입니다.

역시 서울방향으로 좀처럼 움직이질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7시간 50분, 목포에서는 7시간 10분, 광주에서는 6시간 50분이 걸립니다.

버스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 빨리 이동할 수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내일 새벽 2시가 넘어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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