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구름 걷혀 '보름달'…수도권 일교차 커

<8뉴스>

풍성한 한가위 보내고 계신가요?

구름이 조금씩 걷히면서 전국 곳곳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영동과 영남 지방은 여전히 잔뜩 흐려서 보시기 어렵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1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아침에는 내륙과 산간에 짙은 안개가 예상돼 귀경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고, 바다에서도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역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구름이 조금씩 걷히고 있는 모습인데, 내일은 서해상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수도권과 충청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강원도 산간에서는 안개가 매우 짙게 끼겠고, 영남과 호남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울릉도·독도는 구름만 많겠습니다.

금요일은 남해안을 시작으로 주말에는 전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