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을 맞은 부부 가운데 자녀가 없는 커플의 비율이 꾸준히 높아지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법원이 펴낸 2011년도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이혼 부부 11만6천여쌍 가운데 자녀가 없는 부부는 46 퍼센트로 전체 이혼 사건의 절반에 가까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결혼생활 기간별로 보면 신혼 이혼과 황혼 이혼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결혼 4년차 미만 부부와 20년차 이상 부부의 이혼 비율은 각각 27 퍼센트와 24.8 퍼센트로 전체 이혼 사건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황혼 이혼은 지난 2006년 19.1 퍼센트에서 2007년 20.1 퍼센트 등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 2008년부터는 황혼 이혼의 비중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혼소송 절반이 무자녀 부부…역대 최고치
신혼·황혼 파경 비중도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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