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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공동선두…한국계 LPGA 100승 쏜다!

<8뉴스>

<앵커>

미국 여자 프로골프 아칸소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양희영선수가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내일(12일) 아침 우승을 차지하면 한국계선수 통산 100승이 달성됩니다.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파5,7번홀 벙커에서 친 양희영의 세 번째 샷이 그대로 홀에 빨려들어갑니다.

[현지 캐스터 : 아주 멋집니다. 정말 잘 쳤네요.]

환상적인 이글에 동료들도 축하를 건넵니다.

양희영은 라운드 내내 공격적인 샷으로 스코어를 줄였습니다.

대부분의 아이언샷이 핀 주변에 떨어졌습니다.

8번홀에서는 7미터 거리의 버디 퍼팅을 정확히 홀에 떨궈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양희영은 오늘(11일)만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9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인 대만의 청야니와 함께 공동 선두를 이룬 양희영은 한가위인 내일 새벽 챔피언조에서 생애 첫 우승과 함께 한국계 선수 LPGA 100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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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자 골프 도신토너먼트에서는 이동환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동환은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 합계 20언더파로 일본 스마가리의 추격을 1타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이동환은 4년 만에 통산 2승째를 올렸습니다.

이동환의 우승으로 올시즌 일본 남자골프의 한국 선수 챔피언은 6명으로 늘었습니다.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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