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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데뷔골·기성용 3호 골…'한가위 축포'

<8뉴스>

<앵커>

우리 해외파 축구선수들이 골 행진을 펼쳤습니다. 선덜랜드의 지동원은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뜨렸고, 셀틱의 기성용은 멋진 중거리포를 성공시켰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동원은 첼시에 2 : 0으로 뒤진 후반 37분에 교체 투입돼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벤트너의 패스를 오른발 슛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정규리그 3경기 출전 만에 터뜨린 데뷔골입니다.

올해 20살인 지동원은 이청용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한국인 최연소 득점 기록도 세웠습니다.

선덜랜드 브루스 감독도 지동원의 첫 골을 반겼습니다.

[스티브 부르스/선덜랜드 감독 : 지동원이 지난주 대표팀 A매치 골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첫 골을 넣었는데 앞으로도 많은 골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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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셀틱의 기성용은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시즌 3호골을 뽑아냈습니다.

아크 정면에서 강하게 때린 슈팅이 정확하게 골문 구석에 꽂혔습니다.

기성용은 올 시즌 6경기에서 3골로 득점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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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박주영은 스완지시티전에서 벤치를 지켜 데뷔전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아스널은 전반 40분,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아르샤빈이 결승골을 넣어 1 : 0으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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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결장한 맨유는 루니의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 활약 속에 볼튼을 5 : 0으로 대파하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2위 맨시티는 마라도나의 사위 아게로가 해트트릭을 기록해 위건을 3 : 0으로 완파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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