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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9·11과 무관, 미군 떠날 때까지 싸울 것"

탈레반 "9·11과 무관, 미군 떠날 때까지 싸울 것"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은 9ㆍ11테러 10주년을 하루 앞둔 어제 9·11은 자신들과 무관하며, 미군이 아프간을 떠날 때까지 계속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탈레반은 성명을 통해 자신들은 9ㆍ11테러 공격에서 아무 역할을 하지 않았다면서 미국과 그 동맹군들은 아프간을 침공하고 점령하는 동안 발생한 수 천 아프간인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탈레반은 또 9·11에 대한 '공정한' 조사를 촉구했지만 미국은 크루즈 미사일 발사로 응대했다면서, 미국과 동맹국들의 아프간 침공은 영원히 서방 민주주의 국가의 수치로 남을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9·11 당시 아프간을 지배하고 있던 탈레반이 자국에 거주하고 있던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인도하지 않자, 테러 발생 4주만인 10월7일 아프간을 전격 침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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