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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 절벽서 아내 떨어뜨린 남편 중형 구형

미시령 절벽서 아내 떨어뜨린 남편 중형 구형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찌른 아내를 미시령 절벽에서 밀어 떨어뜨린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에게 중형이 구형됐습니다.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호승진 검사는 어제 춘천지법 속초지원 형사법정에서 열린 56살 최 모 씨에 대한 공판에서 징역 12년을 구형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7월19일 밤 11시 반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공터에서 아내와 말다툼 끝에 흉기로 수차례 찔러 쓰러지자 차에 싣고 미시령 옛길 정상 부근으로 올라가 100여m 절벽 아래로 떨어뜨려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이 사건은 당시 절벽아래로 떨어진 아내가 의식을 되찾은 뒤 산비탈을 기어올라와 길 위에 쓰러져 있다 지나가는 운전자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지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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