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곽노현 구속…"시련 닥친다고 진실 변치않아"

<앵커>

2억 원이 선의였다는 걸 법원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곽노현 교육감이 오늘(10일) 새벽 구속 수감됐습니다. 구속 직후 곽 교육감은 "시련이 닥친다고 진실이 변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지난해 교육감 선거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에게 후보 사퇴 대가로 2억 원을 건넨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환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영장이 발부된 뒤 곽 교육감을 서울구치소에 수감했습니다.

[곽노현/서울시 교육감 : 진실이 변하지 않습니다. 제 자신을 돌아보고 단련시키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어제 오후 2시 시작된 영장실질심사에서 곽 교육감은 "경제적 어려움에 빠진 박명기 교수를 돕기 위해 지원한 2억 원은 사퇴 대가는 아니었다"고 거듭 주장했지만, 법원은 곽 교육감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곽 교육감이 구속됨에 따라 검찰 수사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검찰은 곽 교육감이 박 교수에게 건네준 2억 원 가운데 출처가 불분명한 1억 원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검찰이 구속 만기 전인 이번 달 말 쯤 곽 교육감을 구속기소할 경우 곽 교육감의 직무 집행은 바로 정지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