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비정규직 사회보험 지원, 정부와 여당이 낸 비정규직 지원대책입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와 여당은 2,4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저소득 근로자의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1/3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성식/한나라당 정책위 부의장 : 임시직, 파트타임 근로자들도 이제 더이상 고용보험과 국민연금의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불법 파견으로 확인된 파견 근로자는 해당기업이 직접 고용하게 하고, 최저임금이 지켜지지 않을 땐 원청업체도 연대책임을 지도록 했습니다.
또, 휴가와 상여금, 사업장 복지시설 이용 등에서 차별을 금지하는 가이드라인은 올해 안에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재계와 노동계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부담이 커진 재계는 비판의 수위를 높였고,
[이동응/경영자총협회 전무 : 무조건 비정규직의 보호를 기업한테 떠 안기는, 기업에 부담을 줌으로써 오히려 비정규직 일자리가 줄어드는 잘못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노동계도 정규직의 57% 수준에 그치고 있는 평균 임금을 80%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이 제외돼 반쪽짜리 대책이라고 볼멘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최삼태/한국노총 대변인 : 비정규직을 계속해서 사용하면서 비정규직들의 처우를 개선해주겠다라고 하는것은 아주 미수방책이고, 고용구조를 끊임없이 왜곡시켜나갈 뿐이죠.]
게다가 이번 대책이 법안이 아닌 가이드라인으로 마련돼 실효성이 없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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