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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 예상 지지도 야권후보 우세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추석 맞을 기대로 가득한 금요일 저녁입니다. 오늘(9일) 뉴스는 급변하는 정치지형과 관련한 SBS 여론조사 결과로 시작합니다. 먼저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상 지지도는 박원순 변호사를 비롯한 야권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시장 후보 중 누가 가장 낫다고 보는지 물었습니다.

박원순 21.4, 나경원 19.5, 한명숙 17.4%로 세 명이 3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정운찬 맹형규 원희룡 추미애 김황식 박영선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여야 1대1 가상대결시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었습니다.

나경원-박원순 대결에서는 나경원 38.1%, 박원순 42.1%로 박원순 변호사가 4%포인트 높게 나타났습니다.

나경원-한명숙 대결에서도 나경원 40.6%, 한명숙 45.6%로 역시 야권의 한명숙 후보가 더 높았습니다.

한나라당 영입후보로 계속 거론되고 있는 김황식 총리를 상대로한 가상대결도 야권 후보가 앞섰습니다.

김황식-박원순 맞대결에서는 김황식 31.5%, 박원순 44.8%로 박원순 변호사가 13.3%포인트 앞섰습니다.
 
김황식-한명숙 1대 1대결에서도 한명숙 전 총리가 16%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후보자를 특정하지 않고 여당후보, 야권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엔 여당 후보 37.0, 야권 후보 40.6%로 야권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약간 많았습니다.

[이찬복/TNS 코리아 정치사회 조사본부장 :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층과 지지하지 않는 층으로 나누어지는 세대 대결 양상이 과거에 비해 보다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장 여론조사는 SBS가 TNS 코리아에 의뢰해, 어제 서울시민 711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로 실시됐고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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