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중독자들의 재활을 돕는 생활지도사가 히로뽕을 투약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3부는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설 재활센터 생활지도사 46살 최모 씨와 센터 입소자 4명을 구속했습니다.
최 씨 등은 최근 서울시 영등포구 센터 근처 여관에서 함께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최 씨는 과거에 마약 경험이 있어 센터에서 치료를 받았고 모범적으로 회복해 지난해부터 생활지도사로 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