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관리직원으로 위장취업해 신도 헌금을 가로챈 전직 목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교회 관리직원으로 취업한 뒤 신도들의 헌금을 가로채고 교회 카드를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전직 목사 55살 지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지씨는 지난 6월 서울 은평구의 한 교회에서 신도 헌금 2천만원을 들고 달아난 혐의와 지난 달 부산 동래구의 또다른 교회에서 교회 신용카드를 훔쳐 서울의 귀금속점에서 순금 6백만원어치를 사들인 뒤 되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씨가 신학대학원 졸업 후 목사가 돼 운영하던 개척교회의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신용불량자가 됐고 생활비를 위해 교회 관리직원으로 위장취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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