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대표로부터 청탁과 함께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68살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났습니다.
서울고법 형사3부는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오늘부터 오는 30일 오후 4시까지 천 회장의 구속집행정지를 허가하고 주거지를 삼성서울병원으로 제한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앞서 변호인은 고혈압 등 천 회장의 건강 악화로 병원 치료가 필요하며 척추에도 문제가 있다는 병원 측의 사실조회 결과 등을 첨부한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
천 회장은 1심 재판 중에도 고혈압과 저혈당 증세로 법정에서 쓰러져 응급실로 호송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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