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카다피 정부 체제 붕괴 후 리비아의 선거 준비를 돕고 경찰을 훈련시키기 위해 유엔 정치 감시단과 군사 감시단을 파견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라티니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이탈리아 의회에 출석해 유엔이 지난달 30일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 앞으로 보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명의의 서한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고 보고했습니다.
프라티니 장관은 또 의회 보고에서 몇 주 이내에 리비아 시민군의 대표기구인 과도국가위원회가 벵가지에서 수도 트리폴리로 거점을 옮기고 과도정부 발족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정치감시단의 주요 목적은 과도국가위원회가 앞으로 8개월 이내에 의회 선거를 실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장관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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