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 10주년을 앞두고 미국 전역이 테러 경계태세 강화에 들어간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7일 백악관에서 안보팀 회의를 소집해 대테러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지하상황실에서 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 장관과 존 브레넌 백악관 대테러담당 보좌관 등이 참석한 회의를 주재하고 9·11 10주년을 앞둔 알-카에다의 동향과 미국의 대응책을 논의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알-카에다와 관련 조직들은 과거에도 9·11테러가 일어난 날(공격)에 관심을 보여왔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늘 하듯 경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백악관이 "구체적인 위협에 대한 어떤 정보도 아는 것은 없다"면서 "우리는 9·11 기념일과 그 이후에도 계속 경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오바마, 9·11 10주년 앞두고 '긴장'
안보팀 회의소집..백악관 "항상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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