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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매력 '우리 영화', 추석 대목 한 판 승부

<8뉴스>

<앵커>

추석 연휴를 대목을 맞아 극장가는 일찍부터 관객 잡기 위한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우리 영화가 특히 눈길을 끕니다.

류란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 영화 네 편이 잇따라 개봉했습니다.

영화 '푸른 소금'은 실제 염전에서 찍은 마지막 장면처럼 감각적인 영상이 돋보입니다.

중견배우 송강호와 신예 신세경이 23살 나이 차를 뛰어넘는 로맨스 연기를 펼칩니다.

한번 상처가 나면 피가 멈추지 않는 여자와 아무리 두들겨 맞아도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남자가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통증'은 요즘 같은 가을날에 어울리는 최루성 멜로 영화입니다.

추석 시즌마다 개봉해 대표적인 코믹 시리즈로 자리 잡은 '가문의 영광4 : 가문의 수난'입니다.

이번엔 해외 여행을 떠난 패밀리의 좌충우돌 모험담을 그렸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는 기수와 말의 우정을 다룬 영화 '챔프'는 가슴 찡한 감동으로 다가갑니다.

[차태현/'챔프' 주연배우 :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명절 때 영화가 걸릴 수 있다는 게 굉장히 행복해하죠. 이 시즌에 같이 대결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죠.]

수백 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은 아니지만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장한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추석 연휴, 관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철, 영상편집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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