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과 베트남에서 H5N1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변종이 발견되면서 북한 보건성과 세계보건기구가 예방 활동에 힘쓰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WHO 평양사무소의 요나스 테게근 박사는 "북한 보건성에 AI 경계와 감시를 위한 기술적인 조언과 함께 발병 시 농업성이 보건성에 바로 통지하는 체계를 갖추도록 했으며 AI 발생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도록 북한 내 32개 병원을 'AI 감시시설'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북한에서 AI의 감염과 발병 여부를 진단하는 '국립 유행성 독감 연구소'의 관리감독을 맡고 있으며 이 연구소의 전문인력에 바이러스 표본 검출, 저장, 운송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테게근 박사는 현재 북한 내 AI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세계동물보건기구는 "AI 바이러스는 철새의 이동 등 다양한 경로로 전염되기 때문에 북한에도 바이러스 변종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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