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 일부 국가들이 국가 부채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임기중에 유로존에 가입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오늘 의회에 출석해 질의 응답 과정에서 "내가 총리에 머무는 동안 유로존 밖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5월 집권한 보수당은 유럽연합의 법령이 영국의 주권과 자율성을 위협한다면서 통합 자체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여왔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유로존이 공조를 취하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이 영국의 이해관계와도 맞아 떨어진다"면서 "유로존 회원국들은 유로화가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로존에는 독일과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포르투갈, 그리스 등 17개국이 가입해 있으며 영국은 파운드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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