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검찰 2차 출석에서 열한시간째 조사받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기호 기자? (네, 서울 중앙지검에 나와있습니다.)
이틀째 밤을 넘기는군요?
<기자>
네, 어제(6일) 오후 검찰에 다시 출석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에 대한 조사는 오늘도 자정을 넘겨 계속되고 있습니다.
검사의 신문은 끝나고 곽 교육감은 현재 검사가 작성한 진술조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곽 교육감을 상대로 박명기 교수에게 건넨 2억원의 대가성과 출처, 그리고 2억원을 왜 잘게 나눠 여러 사람을 거쳐 전달했는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또한 후보 사퇴에 따른 금전적 대가 지급을 위한 이면 합의 내용을 언제 보고받았는지도 집중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해 2월과 4월 사이 곽 교육감이 박 교수에게 6차례에 걸쳐 2억원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작성된 차용증 12장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차용증에는 돈을 빌려주고 빌린 사람으로 곽 교육감의 측근 강모 교수와 박 교수 동생이 각각 적혀 있고, 돈 거래를 할 때마다 양측이 한 장씩 보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차용증들이 2억원의 대가성을 숨기기 위한 위장 거래로 보고 곽 교육감에게 작성 경위 등을 캐물었습니다.
검찰은 이번 소환으로 조사를 마무리 짓고 오늘 중으로 곽 교육감에 대해 사전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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