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경제회복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방한중인 마틴 펠드스타인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는 6일 "유럽상황이 심각하다"며 유럽발 경제위기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를 표명했습니다.
펠트스타인 교수는 오늘 금융투자협회가 여의도에서 주최한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유럽의 은행과 보험사, 정부가 모두 어려워질수록 재정문제가 악화되고 있는 건 정부가 은행에 자금을 융통해주는 구도이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펠드스타인 교수는 "그리스와 포르투갈의 문제가 다른 나라로 퍼질 가능성이 있고, 시장에서 우려가 나타나 국공채 수익률이 올라가게 되면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의 3차 양적완화 가능성에 대해선 "2차 양적완화의 경우 지난해 연말 일시적으로 경기를 조금 부양했지만, 경제가 상당히 악화돼 얻은 소득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를 재시도할 가능성은 낮다"는 견해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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