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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김진표·정동영 등 국감증인 신청"

유기준 "김진표·정동영 등 국감증인 신청"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유기준 의원은 외통위 국정감사 증인 문제를 놓고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와 정동영·천정배 최고위원, 박영선 정책위의장 등 총 8명을 국감증인으로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참여정부 때 체결된 한미FTA에 대해 당시 집권 여당이었던 주요 인사들의 입장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변화가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김 원내대표의 경우 당시 열린우리당 한미FTA평가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정부가 당초 목표로 삼았던 높은 수준의 포괄적 FTA 타결이라는 목적을 달성했다'는 취지의 최종보고서를 채택했다"면서 "입장 변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의원이 언급한 8명 중 나머지 4명은 홍재형 국회부의장, 송영길 인천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정의용 전 의원입니다.

국감증인 채택은 여야간 합의사항으로, 이들 8명의 국감증인 채택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여당이 제1 야당의 지도부를 국감증인으로 집단 신청한 사례가 없다는 점에서 야당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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