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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 15억원 수수 대부분 시인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 15억원 수수 대부분 시인
부산저축은행의 핵심 로비스트 박태규 씨가 검찰 조사에서 부산저축은행 김양 부회장에게 정관계 로비자금 명목으로 15억 원을 받은 혐의 대부분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는 최근까지 "받은 돈은 10억 원뿐이며 대부분을 로비가 아닌 사적인 용도로 썼다"며 혐의를 부인해오다가 구속된 이후 진술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자금추적을 통해 박 씨가 받은 로비자금의 사용처를 확인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추석 연휴가 끝난 뒤 박 씨가 접촉한 정, 관계 고위층 인사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박 씨는 수사 초기인 지난 4월 캐나다로 출국해 5개월동안 도피생활을 하다 지난달 28일 자진 귀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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